[대구 복현동 해장국집] 누리마을 감자탕 집에서 뼈해장국 한그릇 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평소에도 한번씩 뼈해장국이 생각나는데 주변에 찾아보면 잘 없어서 못먹었는데.. 점심 해결을 위해 누리마을 감자탕 집에가서 뼈 해장국 먹고 왔습니다.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어르신이 오셔도 2층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고 홀도 넓어서 가족으로 가도 편안하게 식사하고 올 수 있어요.

메뉴판 찍어 봅니다. 옛날 생각하면 안되는데 물가가 올랐으니 당연히 오른게 당연한건데..

그래도 가격에 사실 조금 놀래긴 했네요. 요즘 점심 한끼도 1만원은 잡아야 넉넉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메뉴판 보시면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어린이메뉴도 있고 뼈찜과 감자탕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뼈해장국이 먹고 싶었으니 뼈해장국으로 주문 했습니다.

사실 해장국 먹으러 오면 김치때문에 더 오게 되는것 같애요. 김치가 사실 맛없으면 오기가 힘들어요.

겉절이 김치를 좋아하다 보니 밥과 함께 먹는 깍두기와 맛있어요. 부족하면 옆에 셀프바가 있어서 먹을 만큼만 가져와서 드시면 되는데 저희는 맛있어서 몇번이나 리필로 가져와서 먹었네요.

조금 기다리니 기다렸던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공기밥과 함께 나오고 나올때 보글보글 연기 나면서 군침이 돌아요. 고기도 두 덩어리가 들어 있고 속이 꽉차게 들어 있네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은 있습니다.

고기 열심히 발라먹고 예전에는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요즘은 밥따로 국따로 이렇게 먹게 되네요. 근데 양이 정말 생각보다 많아서 밥을 조금 남기긴 했는데 점심 한끼로 너무나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점심에 이정도 양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 점심메뉴로 최고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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